무조건적인 사랑
백군이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아기 고양이를 그루밍 해주고 보살펴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얼마나 가상하고 찡하던지, 예전에 본 TV의 다큐멘터리에서는 고양이과 동물은 자기 영역을 가지고 있는 동물이기 때문에 자기 새끼가 아닌 다른 개체가 생겨나게 되면 물어서 죽인다고 하는데 이것은 순전히 잘못된 정보인 것 같습니다. 보시다시피 완전한 듣보잡인 꼬물이들을 정성스럽게 그루밍 해주고 있습니다. 혹시나 아프지나 않을까 조심조심 살펴가면서 그루밍을 해줍니다. 놀랄까봐 과격하게 그루밍을 시도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봉팔이도 백군과 마찬가지로 그루밍을 해주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삼순이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무시하는군요. 역시 까칠하고 도도한 삼순여사입니다. 그래도 해꼬지는 안합니다. 완벽한 개인주의입니다. 콩지는 의자 위에서 쳐다보기만 하는군요... 물론 이것또한 관심의 표현이겠죠? 아직까지 집에서 안정적으로 지내는 애들이 아기 고양이들한테 위협을하거나 공격하는 경험은 저의 반려생활 동안은 없었습니다... 저희집에 애들이 순하기 그지 없는 접대묘들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오늘은 밤이 늦어서 안되겠고 내일은 아깽이들 젖먹이고 반드시 캔파티를 해야겠습니다. 보통 캔을 따면 적게는 5개 많게는 10개까지 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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