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들이 우리집에 찾아오는 이유

우리집 배란다 앞에는 약간의 햇볕이 드는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공간이 있습니다.
우리집이 동네길냥이들의 휴식처가 되었네요. 동네 냥이들이 일광욕을 쬘때면 항상 저희집앞 배란다에서 식빵을 굽고 졸다가 가네요... ^^

이녀석도 이곳으로 와서 휴식을 취합니다...

여기에서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갑니다... 아주 안정적인 자세입니다.. 뒷다리까지 꼬우고 ^^
이놈은 노랑노랑 커플인데... 오늘은 같이 오지 않았네요... 암/수 한쌍인 노랑노랑 커플입니다.

보시다시피 햇볕이 잘들고 사람이 다니는 길 쪽에서 보면 나뭇잎에 가려서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길냥이들이 밥을 쳐묵쳐묵하면 이녀석들의 시기와 질투가 느껴집니다...
남의 떡이 더 커보이는것인가? 밥을 먹었으면 어서 꺼져라는둥... 온갖하악질에... 우다다까지...
얘들아... 밖에 길냥이들이 먹는 사료가 너네들꺼보다 훨씬 질이 안좋아~ 그래도 굶는것보다는 나으니...
저늠들중에 길에서 구조된 녀석이 세놈인데... 집에 있는 녀석들중 반이 튀어나와서 길냥이를 구경하네요.
이것들이...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한다고.. 완전 그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