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야신스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봄은 봄인가 봅니다. 집안에서도 자그마한 꽃들이 만개하여 짙은향을 거침없이 뿌리고 있네요. 결혼을 하고나서 본가에계신 어머니가 집에 식물이 하나도 없으면 안된다고 하여 부엌에서 키우는 녀석입니다... 빨간색 파란색 한쌍인듯한데 처음에는 양파를 왜 키우냐고 했다가 완전 무식이 탄로나 버렸습니다. 세상에 아는것이라고는 컴퓨터/고양이/게임이 전부인 저한테 히야신스라는 식물은 너무 큰 고통을 안겨주었습니다. 뭐 그래도 가만히 나둬도 지가 알아서 잘 크더군요. 어찌나 잘자라는지 캣글라스를 보는것 같았습니다. 제 블로그에 방문해 주시는 중 반려묘랑 같이 생활하시는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식물을 키우면 어떻게 된다는 것쯤은 대충 눈치채셨겠죠? 함부로 못나둡니다... 애들이 먹어서요 혹자는 천만원짜리 난초를 먹어서 파양당한경우도 있다고 들었거든요. 그런데 히야신스는 독성은 없겠죠? 맛은 없게 파처럼 생겼는데... ㅎㅎㅎ
붉은색 꽃은 다 죽어갑니다...그러나 파란색은 만개~~~ 꼭 파처럼 생겼죠? ㅎㅎㅎ 향은 엄청 진합니다.
붉은색 꽃은 다 죽어갑니다...그러나 파란색은 만개~~~ 꼭 파처럼 생겼죠? ㅎㅎㅎ 향은 엄청 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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