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에서 영원히 안녕...
데려올때부터 간질 및 발작으로 고생하던 미야 만 4살을 다 채우지 못하고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야 말았습니다. 보통 간질 증상이 있는 아이들은 평균수명이 2년가량 된다고 수의사 선생님께 들었습니다. 미야 그동안 고생많았으니 하늘나라에서는 편하게 고통없이 행복하게 지내야한다. 미야는 제 고양이가 아니고 여자친구의 고양이 입니다. 이제 4살인데 오늘 기장에 있는 파트라슈라는 애견전용 화장터에서 화장을 마치고 집으로 왔습니다. 이 세상에서 그만큼 고생을 하고 고통을 받았으면 저세상에서는 행복할 테지요... 안락사를 해야하나 하고 그동안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중성화수술로 인하여 3개월 정도는 이전보다 활발하고 장난감에도 반응하고 배변도 잘가리고 했었는데... 이제는 미야가 저를 떠나가네요... 그래도 중성화 수술후 3개월 가량은 아주 행복했다고 생각합니다...
'고양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대 고양이 쿠로의 하루 (4) | 2007.08.12 |
---|---|
요가자세 (5) | 2007.08.11 |
콩지 스트립쇼를 하다. (2) | 2007.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