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Cat: 열두마리들의 고양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개발자의 일상과 이런저런 이야기들...

청소기로 안마받는 고양이

매일 콩지한테 꾹꾹이만 받다가 이번에는 제가 안마를 해줬습니다.
시끄러운 소리만 없으면 정말 털고르기도 좋고 할텐데 말이죠.

콩지는 돼냥이... 현재 8살입니다.

출처 : http://afn35.tistory.com/687
양군이 청소기로 안마받는 모습을 보고 그나마 친분이 제일강한 콩지한테 몸을 허락해달라고 이야기 했죠.
이눔.. 귀차니즘에 빠졌는지 꼼짝달싹을 안합니다... ㅋㅋㅋ

좀 뚱뚱하지만 성격은전히 개냥이를 능가하고 사람 배위를 호시탐탐 노리는 능글능글한 녀석입니다.
모르는 사람도 누워있으면 배로 올라가고 거실에 앉아있으면 양반다리 중간으로 쏘옥 들어갑니다.
한때는 털이 너무 빠져서 미용하니까 호르몬으 부족해서 털이 안나더라구요...
완전히 쥐파먹은거처럼 듬성듬성 나서...
또 ㅈㅇㄹ병원으로 쪼르르 달려가서
호르몬약을 받아서 계속 투여해서 겨우 털이 다자란 상태에요. 그나마 다행이죠... 
요즘은 가끔씩 눈꼽이 끼는것 빼고는 다들 건강이 양호한 상태에요
너무 행복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