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Cat: 열두마리들의 고양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개발자의 일상과 이런저런 이야기들...

우리집 한다스 고양이들의 프로필 정리

참고로 사진의 네이버 블로그 주소는 본인 반려자의 블로그입니다...
사진은 다운로드해서 티스토리로 다시 옮기고 내용도 다시 올립니다... ㅎㅎㅎ
제가 수정한 내용은 열매가 이기대 공원이 아니라 수변공원에서 데려왔는데 계속 이기대 공원에서 데려왔다고 하는군요.
대연동살때 매일같이 이기대 공원을 한바퀴씩 돌아서 그런탓일가요? 주말에는 해운대쪽으로 라이딩을 갔었는데 계속 헤깔리나 봅니다... ^^ 일단 추천받고 시작합시다... 묘구수가 많아서 한 포스팅에 다 소개하려니 스크롤의 압박을 드릴수 밖에 없을것 같네요... ^^


>>> 선추천후감상 <<<
이름 : 삼순
성별 : ♀
나이 : 만 7세
성격 : 한때 까도묘로 이름을 날렸으나 세월에는 장사 없는지 성질이 많이 죽어
       현재는 간식하나에도 낚이는 싼 뇨자가 됨
       사람 남자 밝힘증이 심하여 남녀차별함. (단, 발냄새가 심한 여자는 예외)
       지가 이쁘다는 걸 알고 있음
       개도 아니면서 캥캥거리며 울어서 병원 원장님이 이런 고양이 처음본다고 하심

삼순이 사진

삼순이 사진

이름 : 콩지
성별 : ♂
나이 : 만 7세
성격 : 도시가스 기사님이 보자마자 "저 고양이는 왜 응큼하게 생겼어요?" 라고 할 만큼 눈빛이 느끼함
       사람의 관심이나 스킨쉽이 없으면 스트레스 받음
       느긋하고 순하고 대묘관계 좋음
       살짝 파이아이임.

콩지 사진

잘보면 파이 아이

이름 : 봉팔
성별 : ♂
나이 : 만 5세
성격 : 반복된 파양으로 상황변화에 잘 적응 못하고 많이 소심하고 겁이 많음
       사람에게나 고양이에게나 미련할 만큼 착하고 순해서 답답함.
       살롱브러쉬를 완전 사랑함(브러쉬로 바닥 탁탁 치면 귀신 같이 알고 달려옴)
       막힌 공간에는 절대 안 들어가던 녀석이었는데 최근 하우스나 이동장에 들어가있는 모습이 목격됨

봉팔이 사진

봉팔이 메롱

이름 : 백군
성별 : ♂
나이 : 만 5세
성격 : 평소에는 소심하고 조용하여 있는듯 없는듯 하나
       한번씩 방언터지면 뭐라고 뭐라고 꽁알대며 돌아다님
       중성화 이후 4주 탁묘에서 돌아와 안심한 집사 뒤통수 치고 삼순냥과 5남매를 만듬
       겁이 많아서 목욕하러 욕실 들어가면 오줌 싸는 버릇 있음

백군 사진

백군 기지개 켜는 사진

이름 : 모모
성별 : ♀
나이 : 만 4세
성격 : 좋고 싫음에 대한 자기 의사가 피곤할 정도로 분명함
       강박증으로 의심될 만큼 매사에 하악질을 연발해 무한하악질 신공을 보유함
       조막만한 얼굴에 엄청난 뱃살을 가진 반전몸매 종결자
       겁이 많아 낮선 사람이 오면 투명해짐.

모모 사진

모모구리 사진

이름 : 쿠로
성별 : ♂
나이 : 만 4세
성격 : 서열 1위 자리를 지키는 것을 목숨 같이 생각하는지라 애교도 모두 잠든 새벽에 자는 엄마 깨워서 부림
       집안의 평화를 깨는 악당들(덕구, 응삼) 단속하느라 하루가 모자람
       살짝 단순 무식한 편이라 한번 찍히면 용서가 없음
       7kg 넘는 거묘에 서열1위에 카리스마 쿠로지만 밖에만 나가면 소심해지고 낯선 사람만 오면 투명해짐

쿠로 사진

쿠로스키 사진

이름 : 피콜로
성별 : ♂
나이 : 만 3세
성격 : 백군이 중성화 이후 마지막 한방울로 만든 5남매 중 유일하게 파양되어 우리 품으로 돌아옴
         삼순 + 백군의 성격을 갖고 있어 까칠하며 순하고 수다스러움
         뽀뽀하기를 좋아하는데 혀를 쏙 입속으로 넣어서 뽀뽀하는 애로묘
         열매를 아주 어릴때부터 자기 짝으로 점찍고 싸고 돌며 키움

피콜로 사진

피콜롱이 사진

이름 : 덕구
성별 : ♂
나이 : 만 3세
성격 : 해맑고 지나치게 뇌맑은 아이라 7kg가 넘는 거구를 주체 못해 기물 파손에 앞장섬
       덩치에 안맞게 겁쟁이에 소심해서 문제가 생기면 도망가기 바쁨
       범백을 3일만에 이겨내 사람들을 경악시켰으나 만성 허피스로 누런 코를 뿜고 다님
       낮선 사람이 집에 와 쿠로가 투명하지면 제일 신나고 재미 좋음

덕구 사진

눈은 너무 예뻐~

이름 : 응삼
성별 : ♂
나이 : 만 1세
성격 : 사료를 한알 꺼내 축구하다 먹고 또 한알 꺼내 축구하다 먹을 정도로 과잉행동장애묘
       사람이라고 생기면 다 좋고 만져주면 침을 뚝뚝흘리며 좋아라함
       이집으로 이사 오기 직전 거지 꼴을 하고 제발로 찾아와 업둥됨
       업둥이 포스팅 올리고 연락처를 어떻게 알았는지 1000만원 줄테니 팔라는 연락 받고 중성화하고 눌러 앉음

응삼이 사진

응삼이 귀쫑긋

이름 : 홍염
성별 : ♂
나이 : 만 1세
성격 : 길냥손 카페 출신으로 젖도 못뗀 눈만겨우 뜬 상태로 임보와 내손으로 똥오줌 받아 키움
       입양 보내려면 아프고 입양 보내려면 아프고 무한 반복하여 결국 눌러 앉음
       허피스를 너무 오래 앓아서 한쪽 눈물샘이 망가져 늘 눈밑이 진물러 있음
       나와 내 반려인에게만 혀가 닳도록 핥아대고 안아줄때까지 따라다니며 안아달라고 보채지만 그외엔 투명

홍염이 사진

노랑둥이는 옳타

이름 : 홍주
성별 : ♂
나이 : 만 1세
성격 : 홍염이랑 같이 와서 내가 젖먹여 키웠건만 잔병치래 하는 동안 약좀 먹이고 목욕시켰다고 나를 개장수 취급함
       손님이 와서 숨어 있는 곳을 찾아 그냥 보기만해도 오줌쌀 정도로 소심함
       개장수 취급와중에도 만질수는 있으나 스트레스 받으면 피부병이 도지는 관계로 눈으로만 볼수 있는 관상묘
       홍염이와 마찬가지로 눈물샘이 고장나서 눈밑이 진무름

홍주사진

낯을 심하게 가리는 홍주

이름 : 열매
성별 : ♀
나이 : 만 1세
성격 : 광안리 수변공원에서 한달도 안된 것이 동냥질을 하고 있다 자전거 타러 갔던 내 반려인에 의해 업둥됨
       안거나 만지는것 싫어라 하지만 지가 원할때는 OK인 그야 말로 까도녀
       좋고 싫음이 얼굴에 다 나타나는 표정이 풍부한 뇨자
       평소에는 피콜로가 제일 좋지만 가끔은 집사 손에 들인 간식에 눈이머는 살안찌는 식신녀

열매사진

까도녀 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