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Cat: 열두마리들의 고양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개발자의 일상과 이런저런 이야기들...

네이버 지도 실험실 nGlobe 실망이야.

 간만에 지도를 볼일이 생겨서 네이버지도를 들어가봤습니다. 그런데 지도 실험실이라고 새로운것이 하나 생겼네요. 전직 3차원 GIS 엔진을 연구하고 개발했던터라 흥미가 생겨서 JRE를 업데이트 시켜서 실행을 시켜본순간 실망을 안겨줬습니다.

 네이버정도 규모의 회사가 되면 HTML5로 WebGL을 사용해서 자체 엔진을 제작해서 3차원데이타를 랜더링 할 줄 알았는데 그냥  나사에서 공개된것을 그대로 받아서 사용했네요. 뭔가 업그레이드 된것이 있을까 하고 살펴 보았지만 전혀 없네요.  더더욱 아쉬운것은 각종 기사를 보니 자체 개발한것처럼 나오는군요. 물론 어딘가에서 개발은 하고 있겠죠. 그냥 빨리 닫았으면 좋겠군요. 네이버가 한다고 해서 다 이슈가 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그리고 JRE버전도 1.5면 충분한데 최소사양을 1.6.0_24 버전으로해놨군요. 그나마 네이버가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고 나서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솔직히 쪽팔립니다. JoGL까지만 사용했어도 그러려니 하고 좋게좋게 포스팅을 했을텐데. 각성이 필요할것 같네요.


네이버 지도 실험실 nGlobe
자바를 사용하기 때문에 크로스브라우징을 기본적으로 지원합니다.


위는 구글어스 6.0 버전의 홍보영상입니다. 그냥 참고하시라고 유튜브 동영상을 올립니다.
스트리트뷰가 실제시점으로 싱크되었고 나무의 좌표도 들어가있습니다.
직접 모델링하지는 않았을거고 대표종별로 나무 크기별 fastTree기법이 들어갔을것 같군요.

ps. 네이버는 자금도 충분히 많은데 언리얼 엔진을 좀 뜯어고치고 3D데이타는 픽토메트리로 스캔해서 올리면 끝날것 같아요. 어짜피 2D데이터는 가지고 있으니 합성하는 과정이 좀 필요하긴 하겠네요. 이건 자존심의 문제 같네요. 여기저기서 씹히기 좋을듯합니다. 그러나 벌써 2달이 지났네요... 이슈가 안되긴 안되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