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Cat: 열두마리들의 고양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개발자의 일상과 이런저런 이야기들...

과연 무얼하는 곳일까요?

저희집 들어가는 골목 입구에는 이상한 곳이 한군데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만 되면 다먹은 요구르트병이 나옵니다. 주말에는 보통 짱게를 먹구요... 참 이상한 곳이죠? 집은 대략 20-30평사이인데 나오는걸 보면 엄청나게 식성이 강한 제가 10명정도 있어도 저렇게 많이 내놓기는 힘들것 같네요. 기숙사도 아닌거 같고 무슨 종교단체의 합숙소인가? 사람들어가는걸 한번도 보지를 못했는데. 정말 이상합니다. 그렇다고 감시카메라 같은걸 설치할수도 없구요. 그냥 궁금할 따름입니다. 그냥 그렇다구요~ 도를 아십니까? 우주를 공부하는 사람들의 모임일까요? 마음수련원 인가요? 아무래도 간판이 없는걸 보면 무언가 바람직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만 하게 되는군요.

어떤때는 100리터정도의 크기 의 봉투가 2개나옵니다.
일반 가정집에서는 상상할수가 없는 양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