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Cat: 열두마리들의 고양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개발자의 일상과 이런저런 이야기들...

고양이 키우는 여성이 자살율이 높다고?



이것은 얼마전에 봤던 뉴스[‘김여사’ 비하말라, 교통사고 男이 더하다.]가 생각 나는군요. 

요즘 기자들 일반화를 잘 모르는것 같네요. 고양이를 키우면 자살율이 높아진다고... 

그전에 혼자사는지 우울증 여부부터 해 봐야할것같네요. 일단 2-10배먹고 시작하니...

요즘 진자 바쁘지만 로그인하게 만드는 기사들이군요...


고양이 키우는 여성이 자살율이 높은게 아니라... 

혼자사는 여성이 자살율이 높다고 바꿔야할것 같은데... 

이건뭐 통계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카더라 방송인듯 -_-;

아마 제추측으로는 영화 연가시 홍보용 기사거리인것 같습니다.


1. 애완동물과 정신건강


인간에게 있어서 애완동물의 의미

  사회에서 가장 친숙하고 공통적인 상호간의 관계는 애완동물과의 관계라고 합니다. 인간과 동물의 유대관계는 비록 사회 형성의 필수적 생성요소는 아니지만 이 관계는 아주 오래 전부터 지속되어온 것으로 추정되며 개가 인간의 친구로서 그 운명을 같이 한 것은 적어도 12.000년 이전부터 였을 것이라고 학자들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1976년 이스라엘에서 고대 인류의 유골이 발견되었을 때 그 유골의 손에는 개의 유골이 잡혀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이 유골은 인간이 죽음을 맞이할 때 자신의 애견과 죽음을 함께 한 것으로 추측되며 따라서 고대부터 애견의 문화가 시작되었다 유추할 수 있겠습니다.


  애완동물을 소유해 본 사람은 애완동물과 어렸을 때의 그 친근감과 그 외 여러 가지 장점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들의 익살맞은 행동은 우리에게 유머와 즐거운 감정을 갖게 하며 어린 시절로 다시 돌아가게 하곤 합니다.

  한편으로는 애완동물을 돌보는 일이 신경 쓰이며 다소 번잡스러운 일이 될지 몰라도 우리가 일상생활을 함에 있어서 애착과 책임감을 갖게 하며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서 벗어나는 탈출구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현재 눈앞의 귀여운 애완동물과 함께하는 이 시간의 즐거움은 현재의 중요성을 더욱 느끼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애완동물은 무조건적 사랑과 무조건적 수용태도를 갖추고 있어 인간에게 깊은 애정과 변함없는 충성심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인간에게 있어서는 기댈 수 있는 정신적 고향이며 폭풍 속에 안주할 수 있는 항구와 같은 존재입니다.


애완동물이 제공하는 혜택

  미국 미네소타대학의 Lyle Vogel교수는 애완동물의 사육 이유를 조사하여 생활의 동반자(71%), 사랑과 애정의 대상(53%), 취미생활(39%), 경비 및 보호용(36%) 등의 목적 순으로 다양한 중복 응답을 얻었으며 특히 여러 애완동물 중 애견의 사육이 이러한 다양한 요구를 가장 잘 충족시키는 것으로 집계하였습니다.


  애완동물의 가장 큰 장점은 그 들의 대체성과 지속성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과 마찬가지로 똑같은 외모와 똑같은 성격을 가진 애완동물은 있을 수 없겠지만 품종에 따라 비슷한 감성을 지니고 행동을 하는 애완동물은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인의 의지에 따라서 선택할 수 있으며 또한 새로이 선택된 그 애완동물도 이전 애완동물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여 주인을 만족시켜 드릴 것입니다.


  인간으로부터 얻을 수 없는 이러한 대체성은 우리에게 많은 정신적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애완견은 가정 내에서 어린이 정도로 취급되어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어린이들처럼 신체적, 정신적 성장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녀들과의 옛날 어릴 적의 즐거운 기억들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이 성장함에 따라 그러한 즐거움의 종류 또한 변하지만 신체적, 정신적 변화가 없는 애완견에 대한 즐거움은 커다란 변화 없이 주인의 예측대로 느끼게 해줍니다.  설사 그 애견에 대한 주인의 마음이 순간적으로 바뀌었다 할지라도 애견의 충성심과 보호심은 결코 변화가 없을 것입니다.  애견은 결혼을 해서 주인을 쓸쓸히 혼자 남겨 두거나 혹은 새로운 주인을 섬기거나 하는 일이 없기 때문에 그들의 죽음에 이르기 전 까지는 언제나 충성스럽게 주인을 섬길 것입니다.

  이러한 애완동물에 대한 오너쉽은 인간의 신체적, 정신적 영역에 긍정적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인간의 사회성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츈’에서 선정한 500대 기업인들 중에서 95%의 기업인이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워 본 경험이 있으며 75%의 기업인이 현재도 키우고 있다고 하였는데 이러한 수치는 1983년 당시 전국 가구 수의 애완동물을 통한 경험이 그들을 성공으로 이끄는 필수적 요소였던 열정, 감정, 훈련 그리고 책임감 같은 특성을 개발하는 데에 크게 기여하였다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동물을 사랑하는 이유

  동물은 인류가 생존하고 있는 자연환경의 일부이기 때문에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동물은 꿈과 환상 속에 존재하는 고대 원시 인류의 모습입니다.

  인류와 동물의 유대는 제한된 도시로부터 인류를 좀 더 자유롭고 심오한 자연의 세계로 향하게 합니다.  문명화된 사회생활에서의 고통 받는 영혼을 치료하여 자연의 일부분으로 귀향하게 만드는 매개체인 것입니다.


  심리학자 프로이드는 특히 사회 초기화 단계에 있는 어린이들의 동물에 관한 관심은 고대 때부터 지속되어온 것이며 사회의 성인들보다는 어린이들이 동물에 대한 동질감을 저 많이 느끼며 곧 친숙해 질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버지니아 대학 Robert L. Vande Castle 교수는 457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그들의 꿈을 분석하여 4세 이하의 어린이들을 60% 이상의 동물과 관련된 꿈을 꾸고 있으나 15세 이상의 아이들은 동물관현 꿈의 연계성이 9%에 불과해 어릴수록 동물과의 연관성이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공격성, 특히 신체적 공격성은 동물에 대한 꿈으로 주로 표출됩니다.  꿈을 꾸는 주체자는 희생자에 가까우며 꿈속의 동물은 공포를 상징합니다.  꿈속에서의 동물 출현은 아이가 소화해 낼 수 없는 무의식적 압박을 상징하며 이성적 생활을  해 나가야 하는 인간의 또 다른 본성적 습성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라고 Castle 교수는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고대부터 현재까지 인류의 기억 속에 잔재하는 종합적 무의식 이론을 진보시킨 프로이드 학파의 칼 융은 “최초의 형상-지구, 영웅, 신 같은 범우주적 사상의 형태에 대한 어떤 기억의 흔적은 사람들의 인성을 체계화 시키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이러한 칼 융의 이론에서 볼 때 애완동물은 인류의 생활 속에 합류되기 위하여 반쯤 길들여진 수호신의 그림자의 실체인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야생동물을 길들이고 사회화시키는 것은 우리의 본성을 유지하면서 문화의 평형을 유지하고 좀 더 인간 답게 살기 위한 인류의 자연스러운 의지인 것입니다.


우울증을 치료하는 애완동물

  우리는 간혹 생활에서 심한 절망감과 허망함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때 세상은 마치 아무런 즐거움이 없이 보이며 어둡고 쓸쓸한 것처럼 보입니다.  지난 즐거웠던 추억은 그 의미를 이미 잃었고 비정상적인 피로와 불면에 시달리며 마치 깊은 수렁으로 빠져든 듯 느껴집니다.

  정신과를 찾는 환자들의 약 20 %는 우울증 환자라고 합니다.  심한 우울증의 증세로는 피로, 수면장애, 특정부위의 신체적 고통, 식욕과 활력의 감퇴, 사회생활에서의 위축 그리고 부정적 마음 자세를 갖게 된다고 합니다.  임상의학에서는 활력감소와 더불어 스스로를 돌보고자 하는 의욕이 저하되어 극단적으로 자살의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심리학자 James Linch는 혼자 생활하는 사람들의 자살률이 가족 생활자들 보다 2~10배 이상 높다고 하는데 그것은 사회적 고립과 동료애의 결여에서 비롯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애완동물이 물론 사람을 대신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사회관계의 결핍이나 제한된 인간관계를 맺고 잇는 개개인에게 애정과 동료애 그리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활력소를 제공 할 수 있습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것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보다 쉽습니다. 사람과 달리 동물을 사랑하는 것은 어떠한 조건도 따르지 않고 비평도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개나 고양이는 주인의 애정을 조건 없이 받아들이며 그 사랑의 양이나 질에 결코 불평하지 않습니다.

  또한 사회에서 위축된 생활로 인해 친구, 가족, 동료들과의 만남을 회피하고 자신의 울타리만 지키는 사람들이 애완동물에게까지 그 들의 울타리를 제한시키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애완동물은 그 들에게 있어서 사회와 이어주는 다리가 되어줍니다.  우울함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이 애완견에게 편안함을 느낀다면 그 다음 단계는 애완견과 동네를 산보하면서 이웃을 만나 즐거운 인간관계를 맺으며 다시 한번 사회생활의 변화를 맛보는 일일 것입니다.


2. 우리가 동물을 사랑하는 이유

  동물은 인류가 생존하고 있는 자연환경의 일부이기 때문에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동물은 꿈과 환상 속에 존재하는 고대 원시 인류의 모습입니다.

  인류와 동물의 유대는 제한된 도시로부터 인류를 좀 더 자유롭고 심오한 자연의 세계로 향하게 합니다.  문명화된 사회생활에서의 고통 받는 영혼을 치료하여 자연의 일부분으로 귀향하게 만드는 매개체인 것입니다.


  심리학자 프로이드는 특히 사회 초기화 단계에 있는 어린이들의 동물에 관한 관심은 고대 때부터 지속되어온 것이며 사회의 성인들보다는 어린이들이 동물에 대한 동질감을 더 많이 느끼며 곧 친숙해 질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버지니아 대학 Robert L. Vande Castle 교수는 457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그들의 꿈을 분석하여 4세 이하의 어린이들을 60% 이상의 동물과 관련된 꿈을 꾸고 있으나 15세 이상의 아이들은 동물관련 꿈의 연계성이 9%에 불과해 어릴수록 동물과의 연관성이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공격성, 특히 신체적 공격성은 동물에 대한 꿈으로 주로 표출됩니다.  꿈을 꾸는 주체자는 희생자에 가까우며 꿈속의 동물은 공포를 상징합니다. 꿈속에서의 동물 출현은 아이가 소화해 낼 수 없는 무의식적 압박을 상징하며 이성적 생활을 해 나가야 하는 인간의 또 다른 본성적 습성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라고 Castle 교수는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고대부터 현재까지 인류의 기억 속에 잔재하는 종합적 무의식 이론을 진보시킨 프로이드 학파의 칼 융은 “최초의 형상-지구, 영웅, 신 같은 범우주적 사상의 형태에 대한 어떤 기억의 흔적은 사람들의 인성을 체계화 시키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이러한 칼 융의 이론에서 볼 때 애완동물은 인류의 생활 속에 합류되기 위하여 반쯤 길들여진 수호신 그림자의 실체인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야생동물을 길들이고 사회화시키는 것은 우리의 본성을 유지하면서 문화의 평형을 유지하고 좀 더 인간답게 살기 위한 인류의 자연스러운 의지인 것입니다


3.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애완동물

  미국 가정의 60 %가 애완동물을 소유하고 있으며 그들의 대부분이 애완동물을 중요하고 가치 있는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애완동물을 소유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1차적 애완동물의 소유 목적은 신뢰할 수 있는 동료애를 느끼고 싶기 때문일 것입니다.

  미국의 Salmon이라는 학자는 이혼자, 별거자, 미망인, 혹은 자녀가 없는 Melbourne의 308가구(1063명)를 인터뷰하여 이들이 정상적 가정보다  애견을 통하여 생활의 만족을 느끼려고 하는 의욕이 훨씬 더 큰 것으로 보고하였습니다.

  또한 가족의 수에 있어서도 식구가 많은 가정보다는 식구가 적은 가정에서의 애완동물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애완견의 입양이 가족 구성원에게 소속감을 고취 시키는 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Thomas Catanzaro의 896명 가족을 대상으로 한 다음과 같은 연구 결과로 잘 알 수 있습니다.  애완견을 입양하여 가정 내 행복과 즐거움이 더욱 증가하였다고 대상자의 70 %가 응답하였으며 애완동물에 대한 애정감이 더욱 생겨났다고 응답한 사람은 60 %, 전보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더욱 많아졌다고 응답한 사람이 52 %였습니다.

  애완동물은 자녀, 배우자, 형제자매, 친구 심지어 미워하는 원수의 역할까지도 대신 할 수 있습니다.  애완동물과 주인의 관계는 언어로 소통하지 않고 주인 선택의 자유에 의하여 표현이 가능함으로써 사람간의 관계에서 할 수 있는 것 보다 주인의 무의식적 관심을 더 많이 표현 할 수 있습니다.

  애완동물은 사람들이 의식적으로 느끼려고 하지 않는 부분에 대한 어떠한 것들에 대하여도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합니다.  반면에 새로운 정신적 고통을 겪는 것을 방지하여 주기도 합니다.  관계개선이 불가능하리 만큼 민감한 사람에게도 좋은 관계형성을 위한 동기를 제공해 줄 것입니다.



4. 아이들의 가장 가까운 친구 “애완동물”

  인생에 있어서 가장 애완동물이 필요한 시기는 어릴 때와 나이가 들었을 때의 두 시기라 합니다. 특히 아이들과 동물과의 관계는 자연스럽고 좀 더 각별하며 심지어 신비스럽기까지 합니다.

  이러한 관계를 연구하고 있는 외국의 학자들은 아이들과 동물에 대한 관계 형성이 생후 1년 이내에 형성된다고 하는데 6-12개월 된 아기들은 애견이 방에 들어올 때 웃음을 보이며 3개월 이상의 아기들은 애견을 따라 가려 한다고 합니다. 7-16세 사이의 아이들은 애완동물을 그들의 놀이 친구이자 신뢰감 있는 동료로써 인식하고 있었으며 특히 애완견은 그 중 가장 전반적으로 선호되는 애완동물이었고 지능을 가진 가족 구성원으로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1982년 Braynat라는 학자에 의하면 애완동물을 소유하고 있어 매일 그들과 대화를 나누는 아이들은 애완동물을 소유하고 있지 않은 아이들 보다 훨씬 타인에게 친밀감을 표현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1985년 Kidd라는 학자는 3-13세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애완동물에 대한 태도를 단계적으로 관찰을 통하여 연구한 바 있습니다.

  3-5세의 아이들은 애완견을 안고 입을 맞추며 비디오게임과 보드게임을 같이하는 등 애완견과 사람의 구별 없는 행동을 보여 주었으며 이 연령 때의 아이들은 실제 애완견의 신체적 고통이나 감정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듯 했습니다.

  7세까지의 아이들은 사람과 애완견의 개념을 혼동하지 않았으며 애완견이 사람과 달리 몸짓으로 대화와 애정을 나눈다고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애완견의 신체적 고통과 감정을 이해하려 하였습니다.

  11세의 아이들은 애완동물과의 교류감정을 가진 최적의 단계로 평가 되었으며 애완견이 필요로 하는 것과 애완견의 감정, 연민 등 애완견에 대한 이해심을 보여 주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조사 대상자의 99.3 %가 애완동물을 원하고 있었으며 94 %의 어린이는 애완동물을 사랑하고 있다고 응답하였고 그 중 95 %의 어린이는 애완동물도 자신들을 사랑하고 있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5. 사춘기 시절과 애완동물

  사춘기는 역할 변화의 의식이 생겨나고 거칠어지면서 자신에 대한 의구심이 생겨나는 혼란스러운 시기입니다.  어린이도 어른도 아닌 신체적, 사회적, 정서적 중간자로서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사춘기 때의 아이들은 크게 사회, 가족, 동료들에게 압박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며 이상과 제한된 자신의 능력에 대한 실존을 찾기 위해 방황하고 있습니다.  또한 결론 없는 결론을 가지는 시기이며 그들이 해 나가는 모든 것들이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현대의 젊은이들은 역사상 어느 때 보다도 많은 선택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어 있지만 이것 또한 나신의 결론이 도출되어 선택하여야 하기에 양날을 가진 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격정노도의 시기에 수많은 청소년들이 자살을 선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애완동물과 사춘기 아이들과의 관계는 사람들과의 관계보다 훨씬 단순합니다.  이 시기에 있어서 애완동물은 믿음직스럽고 사랑스러운 대상이며 사회와의 매개체 역할을 하는 심지어 그들 존재의 상징이 되기까지 합니다.

  친근한 애견의 존재는 치료중인 정서 결핍아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Carol Peacock라는 학자는 애완견이 사춘기 아이들의 닫힌 마음의 문을 열게 하여 그들의 심리치료를 위하여 상담하는데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하며 사춘기를 위한 애견의 역할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얘기하고 있습니다.

  “정서적 문제를 안고 있는 많은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애완동물은 가족의 사랑을 대체할 수 있는 정신적 사랑의 대상이다.”



6. 애견을 향한 우리의 마음

  앞에서 애완견을 가짐으로써 얻을 수 있는 혜택을 제시하였는데 그렇다면 지금 현재 애견을 가졌다고만 해거 모든 이들이 그러한 혜택을 받고 있다고 할 수 있을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교류를 위한 행동이 어떤 형태라도 이루어져야 하는데 어항의 물고기를 바라보듯 수동적이든 개나 고양이를 어루만지듯 능동적이던 간에 사람과 애완동물 사이의 상호관계가 있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상호 관계에 있어서 이러한 능동적인 관계는 수동적인 관계보다 주인과 애완견의 정서를 함양시키는데에 보다 효과적입니다.  애완견은 확실히 사랑을 받을 때 더욱 그들의 사랑을 주기 마련입니다.  최근의 조사에 따르면 애완견과 주인 간의 관계의 중요한 요소는 주인의 애착 정도에 있다고 합니다.  애완동물에 대한 애착도가 높을 경우 애완동물 소유자들의 도덕성이 개선되고 행복감이 증진되며 생활의 낙관적 요소가 증대될 수 있지만 애착도가 낮거나 없을 경우 불행과 쉽게 연결되거나 의무로써의 부담감만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애완동물과 인간의 관계를 재조명하여 애완동물을 인간의 정신적, 심리적 치료자로서 활용하는 것은 마침내 문명발달로 인한 자연과의 벌어진 틈새를 채워 주는 것과 같습니다.  자연 창조물 중의 하나인 인간이 스스로 만들어 놓은 문명과 문화의 구조 속에서 개개인의 인간적 소외감과 허탈감 등을 느끼고 힘겨워 할 때 우리를 위로해 줄 수 있는 것은 바로 우리 곁에서 언제나 조건없는 사랑으로 인간을 떠나지 않는 애완동물일 것입니다.


출처 : http://blog.daum.net/animalclinic/2288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