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Cat: 열두마리들의 고양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개발자의 일상과 이런저런 이야기들...

Java개발자 품귀현상 = 웃기시네...

오늘 매일경제 기사 ->자바개발자 품귀현상
현상을 바로 지적해야할듯 한데. 품귀현상이 아니라 회사의 눈이 높은거 겠지요..
학교를 막 졸업압 햇병아리 개발자들은 초보라고도 볼수가 없다. 거의 회사에서
새로 교육을 하다시피 해야하는데 이런 초보 딱지도 제대로 붙이지도 못한 신입에게
과도한 업무를 맡기고 게다가 나름대로 공부는 많이 했다고는 하지만 턱없이 부족한
회사에서는 중급개발자들이 해야하는 프로젝트에 곧바로 돌입하게 되는데... 야근수당도 없고 인센티브도 없고 누구하나 회사에 물어볼때도 없을때는 좌절하게 된다.
나도 제일 처음 회사에서 중급개발자가 해야할것을 본인과 임시계약직으로 한명과 함께
어떤 시뮬레이션의 소프트웨어 부분을 담당해서 개발했다. 이와 비슷한것을 예전에 2년에
걸쳐서 15명정도의 팀(소프트+하드+그래픽)이 개발한것을 4명이 개발(소프트2명)이 6개월 이내에 개발. 그리고 한달에 한번의 휴식... 그래도 이때는 야근수당이 있어서 참을만 했다.
3년 정도의 개발자를 초보수준의 연봉을 주려니 개발자 구하기 힘들지... 당연한거 아닌가?
그리고 초보개발자는 눈만 높아서 자기 실력은 생각하지도 않고 자존심만 쎄서 대기업 수준의 연봉을 바라고... 뭔가 매치가 안되는데... 이건 국가 정책이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간 탓에 있다.
IT 선진국은 무슨 개뿔.. 우리나라는 절대 선진국이 아니다. 다만 인구를 대비해서의 사용자가 많을뿐이다... 인터넷 사용인구만 봐도 중국이 인구의 9%라고는 하지만 거의 1억명에 육박하는 9152만명이고 일본만 봐도 우리나라의 2배가 넘는 5368만명이고... 한국은 2630만명이다. 이것은 우리나라의 인구가 작아서 이런걸로만 봐서는 절대 IT강국이라고는 볼수없는데. 예를들어 핸드폰만봐도 모두 미국에 라이센스 비용을 지불한다. 이것은 핵심기술은 미국에서 사서쓴다는걸 증명한다. 우리나라가 잘나가면 미국에서 좋아라할 판인데.... 이야기가 이상한데로 흘러갔다... 하여튼 결론은 심윤희 기자님... 기사를 대충대충 쓰지말고 한번 알아보고 쓰세여 -_-; 최소한 설문조사는 해야하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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