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Cat: 열두마리들의 고양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개발자의 일상과 이런저런 이야기들...

고양이가 돈을 벌어왔습니다.

저희집 고양이 콩지가 돈을 벌어왔습니다.  콩지가 병원에 있는 다른 아픈 냥이를 위해서 피를 뽑았습니다. 아니 뽑혔습니다. 사람으로 이야기 하자면 마이너스 혈액형 피를 수혈해 준거라고 할수 있겠군요. 저희집에서 가까운 대연동 조x래 동물병원 원장님이 와이프한테 전화하셔서 머뭇거리다가 피좀 뽑자고 말씀해주셨다고 하네요. 콩지가 병원비 2만원을 적립했다고 합니다.
첫번째 줄이 항체검사가 제대로 되었는가의 정도를 나타내며 두번째는 범백, 세번째는 허피스, 네번째는 칼리시 바이러스의 항체반응입니다. 저희집은 칼리시가 돌아서 현재 항체가 거의 퍼펙트하게 형성되어 있고 삼순이는 모든 항체가 다 있습니다... 그런데 병원장님 말씀으로는 냐옹이 체중이 5kg은 넘어야지 30cc를 뽑아서 아깽이 3마리 또는 성묘 한마리에게 항체를 투여할수 있다고 합니다.
콩지 만만세... 캔따자~
사진은 와이프 블로그에서 무단도용함...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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