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Cat: 열두마리들의 고양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개발자의 일상과 이런저런 이야기들...

자신을 돌아보는 플래시

저에 결과 (대충 맞는 부분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그래서 한번 적어봐요.)

다른 사람들이 보는
당신은 현명하고, 신중하며,
조심스럽고, 현실적 입니다.

또 당신은 똑똑하고, 재능과 능력이 있으면서 한편 겸손한 사람으로도 여겨지고 있습니다.
당신은 친구를 사귈 때 너무 급하거나 가볍게 접근하지 않으며, 한번 사귄 친구에게는 상당히 극진하고 또 자신도 그렇게 대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당신의 참모습을 알게 되는 사람들은, 당신의 친구에 대한 그 신뢰를 흔드는 것이 아주 어렵다는 것과, 한번 그 신뢰가 무너지면 그것을 극복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아주 오래 걸린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처음엔 아니였지만 친구관계에는 정말 딱 들어 맞는 군요.

친구를 사귈때 조심성이 많은 편이예요. 일종의 성격파악 이랄까?

첫인상의 나쁜실수는 좀처럼 잊을 수 없는 법 이죠. 하지만 한번 친구가 되면 특별한 친구가 되거든요. 친구가 많다고 좋은 것도 아니고, 특별히 무리를 지어 다닐경우의 우정은 지키기엔 더욱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뭐, 하기 나름이지만요;

(제가 다수의 친구보다 소수의 친구만을 원하는 것도 그 이유랍니다.)

그리고 제가 잘 믿는 반면 한번 무너지면 배심감도 더더욱 커지는 타입이예요.

그래서 한번 그런 일이 일어나면 마음은 그게 아닌데 좀처럼 용서하기가 힘이 들죠.

허허 4년전의 포스팅을 보니 감회가 새롭군요...
지금보다는 오히려 더 개인적인 블로그 성향이 강했던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