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Cat: 열두마리들의 고양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개발자의 일상과 이런저런 이야기들...

아기고양이 임보 10일차...

챠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덕삼,덕포,덕오는 너무 잘먹고 살도 많이 쪄서 추방당했습니다. 뭐 내다 버렸다는게 아니고 똥고양이 카페로 아깽이들이 아마 어울려서 기어다니고 있을겁니다. 용득, 용배, 용춘이 녀석으로 교환 아니...(이런 계속 이상하게 말이 튀어나오는군요..) 잘 못먹는녀석으로 우선 데리고 왔습니다. 그중에서도 용배는 정말로 인공수유를 거부하고 체중도 잘 안불고해서 수유묘가 있는곳으로 보내어 졌습니다. 다행이 수유묘가 용배를 품안에 안아세 젖을 먹이고 그루밍을 해준다고 하더군요 ^^덕배랑 덕칠이는 상한가를 이루었습니다. 이 도표를 보고 있자니 왠지 최근의 주식시장 도표를 보는것 같네요... 어제 병원에서 원충약을 처방을 받아서 다 먹였다고 하는데 설사하고 완전 장난이 아니군요 아무래도 용득/용배/용춘 꼬물이 녀석들이 원충에 감염이 되어있는것 같네요 많이 먹는데도 체중이 늘지를 않고 설사를 쫘악쫘악 해대고 있습니다. 좀 뽑아내고 나면 괜찮아지겠지요 사람도 설사를 하면 체중이 좀 빠지잖아요? 고양이도 마찬가지 인거 같습니다. 약을 먹으면 원충이 죽어서 설사로 쫘악쫘악 뿜어져 나오니... 이거참 냄새가 말이 아닙니다. 덕배놈은 똥냄새 나온닥 박스를 좀더높은곳으로 바꿨는데도 불고하고 탈출을 감행합니다. 저희집에서는 항상 발조심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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