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Cat: 열두마리들의 고양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개발자의 일상과 이런저런 이야기들...

늘오후님댁에 놀러갔습니다.

오늘 늘오후님댁에 잠깐 놀러갔습니다. 애들은 역시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습니다.
안본지 며칠이 되었다고 벌써 머리하나만큼 더 자라고 배내털도 이제 갈고 있더군요
완전 오복이는 숙녀가 다되었군요... 한방이가 엄마의 피를 타고난 터앙이라서 비록 머리 반개 정도 더 컸지만 오복이는 왜그렇게 이쁜지 순간 업어오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하나둘 업어오면 순식간에 열마리 넘어버리니까 아주 곤란합니다. 지금도 궁핍한 생활인데 이제 더이상은 궁핍해지기도 싫고 조금이나마 안정을 찾으려고 노력도 하고 있는데 세상일이 다 그렇듯 뜻대로 되는일은 하나도 없군요. 동네에서 오륙도축제인가 한다고 해서 갔는데 밤이 늦어서인지 축제는 거의 폐장분위기더군요... 먹을거리도 거의 없고 그냥 시장처럼 떠벌려 놨더군요. 처음으로 제발로 찾아간 축제지만 너무한듯 했습니다. 구루마 몇개 가져다 놓고 무대설치하면 끝인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경성대로 발길을 돌리고 소주 맥주 한잔씩 하고 집으로 왔죠
오복이 사진 보시고 코피 몇분 터질것 같습니다.. 생각이상으로 사진이 잘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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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레냥이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누구냐 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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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섹시한 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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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촉촉한 눈망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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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요염한 라인, 저 가슴털이 파뭍히고 싶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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